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1 줄거리 (2)

 

01.

어느날 필리핀에서 한국 대학생 두 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한국에서 오승훈 경감이 필리핀 아길레스로 파견된다. 이 시기, 무식은 한국에서 다단계로 투자금을 모아 홍콩으로 빼돌리는 또 다른 사기극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었다. 경영은 무식의 이름을 팔아 받은 투자자금을 임의대로 사용하고 투자자들은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자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무식은 존의 연락을 받고 어느 도박장으로 간다. 존은 무식과 함께 삼합회 친구 첸 테이블에 합류한다. 함께 게임을 하던 무식은 존과 알 수 없는 눈빛 교환을 한 후 먼저 자리를 뜬다. 무식이 떠난 후 존은 미리 준비한 총으로 화장실에서 첸의 조직원들을 죽이고는 빅 보스 허락 없이 지분 매매는 하면 안 된다고 첸에게 경고한다. 존은 자기 손에 죽은 조직원의 사진을 카지노에 있던 무식에게 전송한다.

 

 

한편 파스테라 고영희 회장 도박 cctv 자료를 요청받은 오승훈 경감은 볼튼 카지노로 손님인척 혼자 찾아가고 차무식과 고회장을 만나게 된다. 고회장은 카지노에서 거액을 따내고 이 모습을 오승훈 경감은 휴대폰으로 몰래 활영하는 데 성공한다.

 

드라마 카지노

 

 

02.

늦은 시간 경영이 찾아오는데 무식은 단번에 경영이 무슨 일을 저질렀음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린다. 돈을 돌려달라는 투자자들을 결국 사탕수수밭에서 살해한 것. 무식은 자기를 믿으면 절대 안 잡히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영은 무식을 믿지 못하고 도주한다.

 

 

다음날 사탕수수밭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되고 직접 수사에 나선 오승훈 경감은 조사를 하던중 경영을 의심한다. 무식은 경영의 집을 조사하고 경영이 확실히 자신을 배신했음을 알게 된다. 무식은 경영의 살해 증거들을 모아 한국에서 온 수사 지원 인력들에게 모두 전달한다. 무식은 경영이 돈을 준다고 해서 완전범죄로 만들어주려 했는데 끝에는 나한테 다 뺏길거라 의심하고 배신을 해 자료를 모두 넘긴거라며 정팔에게 털어놓는다.

 

 

소정이 고회장의 거액을 갖고 잠적했다는 필립의 전화를 받은 무식은 소정이 호텔 직원이지 내 직원은 아니며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고회장에게 말하자 고회장은 큰 화를 내며 자리를 뜬다. 무식은 공범이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처음엔 정팔을 의심하지만 이내 필립이 함께 저지른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03.

소정은 어머니가 계신 한국으로 떠나기 위해 마닐라 환전소로 향하는데 환전소도 모두 무식의 손바닥 안에 불과했다. 마침내 소정의 위치를 파악한 무식은 필립을 그곳으로 보낸다. 필립은 소정에게 이제 우린 필리핀을 떠날 수 없다며 무식에게 찾아가 싹싹 비는 방법 밖에 없다고 설득하지만 소정은 거부하고 이런 그들에게 교통 경찰이 다가와 총을 쏜 후 트렁크의 돈가방을 미리 대기하고 있던 존의 차에 싣는다. 이 모든 상황을 상구가 목격하게 된다.

 

 

존은 무식에게 돈가방을 건내며 지난번 나를 도와줬으니 이번엔 내가 도와주는 거라 말한다. 그리고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피해자의 집에서 발견한 서류들은 전부 홍콩 법인 계좌더라고 존이 무식에게 전한다.

 

 

 

전달받은 가방을 무식은 지하 깊은 곳 비밀 장소에 보관한다. 무식은 경영과 함께 도망친 로즈의 친구에게 접근해 경영이 있는 주소를 결국 알아내고 오승훈 경감에게 전달한다. 경영은 결국 체포된다. 한편 이인자로서의 불만을 품은 서태석은 차무식과 대립각을 세우다 결국 집에서 잠자고 있던 차무식에게 총을 겨누며 시즌1의 막을 내린다.

 

 

카지노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의 배신과 비리를 잘 풀어낸 드라마 ‘카지노’. 최민식을 포함한 연기파 배우들의 명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즌2가 빨리 공개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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