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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영화 노트북 줄거리 01

by 엠엔비 2023. 1. 30.

 

붉은 노을이 아름답게 물든 강에서 누군가 노를 젓고 있다. 평화로운 배경음악이 흐른다. 한 노부인이 그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노부인이 있는 곳은 요양 병원. 이 곳에 있는 또 한 사람. 온 영혼을 다해 한 여인을 사랑했으니 자신은 훌륭한 일을 해낸 것이라고 말하는 한 노신사가 있다. 노신사는 노부인에게 찾아가 인사하고, 자신은 책을 읽어주러 온 듀크라고 소개한다. 노신사는 노트를 꺼내고 노부인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며 영화가 시작된다.

 

노아는 친구인 핀, 세라와 함께 마을 축제 카니발에 갔다. 노아는 핀과 함께 목재소에서 일한다. 그곳에서 노아와 앨리는 처음 만난다. 194066일의 일이다. 앨리는 17살이다. 가족과 여름 휴가차 이곳에 왔고 아버지가 엄청난 부자라고 핀이 노아에게 말한다. 세라와 함께 노는 앨리를 보고 노아는 첫 눈에 반한다.

 

노아는 적극적으로 앨리에게 다가가고 핀과 세라 커플의 도움으로 영화 릴 애브너를 함께 보게 된다. 영화가 끝나고 노아와 앨리는 둘이서 거리를 함께 걷는다. 앨리는 영화를 본 게 매우 오랜만이라고 했다. 빡빡한 스케줄에 맞춰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들어갈 대학과 중요한 일들은 거의 부모님이 정하신다고 말한다. 노아는 해야만 하는 그런 일들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일은 뭐냐고 앨리에게 묻는다. 처음 봤을 때 자유로운 애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 보인다고 노아가 말한다.

 

그러고 나서 노아는 보여줄게 있다며 도로 한 가운데 누워 바뀌는 신호등을 바라본다. 하고 싶으면 해보라고 앨리에게 말하지만 앨리는 망설인다. 노아는 앨리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는 게 너의 문제라고 말한다. 앨리는 노아를 따라 옆에 눕는다. 앨리는 차가 오면 어떡하냐고 걱정한다. 긴장을 풀고 믿는 법을 배워보라며 앨리에게 말하는 노아.

 

 

앨리는 누워서 말한다.

좋아서 하는 일이 뭔지 물어봤잖아. 그림 그리기야.”

멀리서 차 경적 소리가 들리고 둘은 놀라 일어나 피한다. 앨리는 크게 웃으며 재미있었다고 말하고 둘은 도로 위에서 춤을 춘다. 이렇게 둘의 사랑이 시작된다.

 

둘은 매일 데이트를 하고 어느 날 밤 앨리가 자신이 그린 그림을 선물하러 노아의 집에 찾아간다. 노아는 아버지와 함께 시를 읽고 있다. 아버지는 앨리에게 팬케이크를 먹고 가라며 반겨준다.

 

노아와 앨리는 서로 극과 극의 성격이라 매일 서로 시비를 걸고 싸운다. 그렇게 다르지만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은 서로에게 푹 빠져있다는 것.

 

앨리는 노아와 사귀고 있는 것을 아버지에게 들키고, 아버지는 노아를 만나보고 싶다며 일요일에 집에 데리고 오라고 한다. 일요일 식사 시간, 여러 사람들이 함께 초대되었고 노아도 있다. 아버지는 노아가 하는 일에 대해 묻는다. 사람들은 노아의 수입에 대해서도 궁금해 한다. 앨리의 집안에 비해 노아는 경제적으로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이다. 결국 앨리의 부모님은 노아와 앨리를 갈라놓을 궁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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