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속상하고 고통스러운 경험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감정은 잠시 참을 순 있겠지만 아예 없어지진 않아서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않으면 아주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아있거나 예기치 못한 곳에서 폭발해버리기 때문에 감정을 풀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음악을 찾아 들으면 어쩐지 위로받는 기분이 들어요. 오늘은 조용필의 '꿈'이라는 노래를 들었어요.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뭔가를 찾아 열심히 사느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걸 잊고 살았던 날들이 너무 아쉬운데요, 내가 가질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을 그 때 알아차리지 못해 후회가 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지금 이 순간 감사한 일들을 떠올리려 노력해본답니다.
오늘 더 행복해지세요.
1절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곳은 춥고도 험한 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
괴롭고도 험한 이길을 왔는 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2절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
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
빌딩속을 헤매다 초라한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저기 저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슬퍼질땐 차라리 나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간주)
저기 저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슬퍼질땐 차라리 나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