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가끔 걷고 싶을 때 찾는 내가 애정하는 장소이다.
넓고 웅장한 국립중앙박물관. 약 9만 평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무엇보다 이 탁트인 느낌의 공간과 정원이 마음에 든다.
늘 시작점은 선사, 고대관이다. 다양한 주먹도끼들이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던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유리 창 속 유물을 만들었던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을까?
중앙박물관에 오면 나는 전시 관람만 하고 돌아가는 편이지만, 요즘은 ‘극장 용’이나 어린이 박물관을 찾아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도 많이 보이고,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근처에는 상점들이 별로 없고, 용산역이나 나가야 상업시설이 많기 때문에 박물관 안에서 식사를 해결 해야 한다면 이용해 볼 수 있는 곳들을 알아본다.
식당 위치
1. 푸드코트 고메이플레이스 GOURMET PLACE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상설전시관 들어오기 전에 보면 맞은 편에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어린이 박물관 근처에 위치 한다.
입구 옆에는 투썸 플레이스가 있다. 투썸 카페는 매장형이 아니라 테이크아웃인데 전시실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어서 앞에 있는 복도 벤치에 앉아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근처에는 뮤지업 샵이 있다. 상설전시관으로 입장해도 왼쪽 연결 통로를 따라 가면 된다.
공간이 넓고 여분의 접시를 셀프 코너에서 이용 가능해 아이들과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피자, 돈까스, 핫도그,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메뉴는 중식, 일식, 한식 등 다양하다.
영업시간
- 월,화,목,금,일 10:00~17:30 (라스트오더 17:20)
- 수,토 10:00~19:30 (라스트오더 19:20)
2. 두레 식당 (경천사탑 식당)
경천사탑 식당으로 불리는 곳인데 인사동식 한정식당이다.
상설전시관 역사의 길 끝 경천사 십층석탑 뒤편에 자리한다. 선사,고대관 관람이 끝나는 곳에 있다.
한정식 식당이라 가격은 꽤 나가지만 통창을 통해 숲에 온 것 같은 운치있는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 할 수 있다는 평이 많다.
대표메뉴
코다리 백반 15,000원
두레 비빔밥 12,000원
뚝배기 소불고기 17,000원
묵은지 고등어찜 15,000원
떡갈비 정식 18,000원
영업시간
- 월,화,목,금,일 10:00~18:00
- 수,토 10:00~20:00
- 라스트오더 마감 30분 전까지
3. 거울못 식당
웅장한 국립중앙박물관 전경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는 아름다운 거울못 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탈리안 양식 레스토랑으로 품격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내부 공간과 거울못을 바라볼 수 있는 창가석, 테라스석이 준비되어 있다.
대표메뉴
관자구이 24,000원
리코타 샐러드 23,000원
마르게리타 피자 26,000원
프로슈트 루꼴라 피자 29,000원
봉골레 24,000원
부라타 치즈 21,000원
카프레제 21,000원
시저 샐러드 25,000원
영업시간
- 월,화,수,목,금,토,일 11:00~21:30
- 라스트오더 20:30
- 16:00~17:00 브레이크타임
4. 야미당
지하철 이촌역 2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중앙박물관 정문 쪽에 있다.
스낵 및 델리 퓨전 식당으로 편의점CU 오른쪽 위치이다.
대표메뉴
치킨 더미 포케 13,000원
윤잇 시져 샐러드 13,000원
베이컨 크림 파스타 17,000원
중화식 냉라면 14,000원
동치미 메밀국수 15,000원
수제 햄버거 15,000원
소불고기 덮밥 12,000원
영업시간
- 월,화,수,목,금,토,일 10:30~19:00
- 라스트오더 마감 30분 전까지
** 모든 식당은 폐점 30분~1시간 전까지 주문이 가능하고, 기록한 메뉴 항목과 가격은 현재 기준입니다.
매장의 사정에 따라 기재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경천사탑 두레 더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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